한국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 '백한일'. 현실적인 문제에 치여가며 살다보니 정작 이력서에 쓸 내용이 부족하다. 공모전 참가를 위해 제 스스로 동아리를 만들고, 동아리에 학과의 폭탄 '류지오'가 들어오며 한일의 머리는 복잡해지는데... "선배는 처음부터 몸이 목적이었어요? 동아리도 공모전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