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혼’ 두 번째 이야기 ‘칠야(七夜)’
"일곱 번의 밤이 지나고… 당신을 뜨거운 여자로 만들어주지….
그 누구도 거부하지 못할 만큼…."
심하게 발랄하고 철딱서니가 없는 첫째 공주 카야.
글공부보다는 활을 들고 사냥터를 활보하는 게 성격에 딱 맞다.
그런 그녀에게 정혼자가 있었으니, 우로 보나 좌로 보나 점잖기 짝이 없는 우르반 공.
하지만 몇 년이 지나도록 우르반이 혼인을 미루기만 하자 카야는 자신의 생일연회에서 대형사고를 쳐버린다. 연회에서 연극을 하던 꼽추 배우와 정혼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
고차국에서는 정혼을 선언하면 칠일을 함께 보내 궁합을 맞춰본 뒤 정식으로 혼인하는 것이 관습인 터라 천민 꼽추배우와 꼼짝없이 칠일을 함께 보내게 생긴 카야.
근데 그 꼽추 배우가 소름 끼치게 잘생긴 연희패의 남자배우??? 심지어 이상하게 귀티가 나고 카리스마 뿜뿜인 것이 출신이 심히 의심되는데―?!!!
#로맨스#섹스파트너#치정#궁정물#동양풍#몸정>마음정#고수위#동양풍로맨스#걸크러쉬#절륜남#카리스마남#절륜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