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소설 작가인 한시우는 작업으로 인해 허약해진 체력을 다지기 위해 필라테스를 등록하게 된다. 그곳에서 담당 선생님인 연준을 만나게 되고 열심히 체력과 사랑을 키워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시우는 지속적인 스토킹에 시달리다 연준의 도움을 받고 더욱 더 연준에 의지하게 되는데... 그런데 연준의 미소가 심상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