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소설

남주의 아이는 싫습니다

“남주의 아이는 절대 안 돼!” 남주의 아이를 낳다 후유증으로 죽는 소설 속 조연에 빙의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결혼식을 앞둔 새 신부. ‘내 살길은 내가 찾아야지.’ 여주인 공주님이 올 때를 대비해 남주에게 “우린 친구!” 라고 신신당부하며 그를 돌보길 8년. 세상을 구하고 공주님과 사랑에 빠졌어야 할 남주가 혼자 돌아왔다? “네 공주님은 어디로 가고 너 혼자야?” “내 공주님은 여기에 있지.” “아니! 너랑 결혼할 진짜 아내 말이야.” 남주가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물었다. “그럼 난 가짜 남편이야? 그래서 아이도 갖기 싫다고 한 건가.” 다정한 음색과는 달리 살기 어린 손으로 내 배를 쓰다듬으면서. 큰일 났다. 뭐가 잘못돼도 아주 단단히 잘못된 것 같았다.

회차
연재목록
별점
날짜
추천
35
(5)
2024-08-27
0
34
(5)
2024-08-27
0
33
(5)
2024-08-27
0
32
(5)
2024-08-27
0
31
(5)
2024-08-27
0
30
(5)
2024-08-27
0
29
(5)
2024-08-27
0
28
(5)
2024-08-27
0
27
(5)
2024-06-28
0
26
(5)
2024-06-28
0
25
(5)
2024-06-28
0
24
(5)
2024-06-28
0
23
(5)
2024-06-28
0
22
(5)
2024-06-28
0
21
(5)
2024-06-28
0
20
(5)
2024-06-28
0
19
(5)
2024-06-28
0
18
(5)
2024-06-28
0
17
(5)
2024-06-28
0
16
(5)
2024-06-28
0
15
(5)
2024-06-28
0
14
(5)
2024-06-28
0
13
(5)
2024-06-28
0
12
(5)
2024-06-28
0
11
(5)
2024-06-28
0
10
(5)
2024-06-28
0
9
(5)
2024-06-28
0
8
(5)
2024-06-28
0
7
(5)
2024-06-28
0
6
(5)
2024-06-28
0
5
(5)
2024-06-28
0
4
(5)
2024-06-28
0
3
(5)
2024-06-28
0
2
(5)
2024-06-28
0
1
(5)
2024-06-2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