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마리아의 수호 아래 엄정한 마음가짐을 가르침받는 여고의 한 교실 경건해보이는 여고생들이 모인 그 곳에 환영받지 못하는 왕따 아연이 있다 괴롭힘과 다른 반친구들의 외면에 나날이 지쳐가는 아연에게 도움을 주겠다며 다가온 하얀 천사와 같은 연화 하지만 연화의 미소는 잔인함을 띄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