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200살이 된 산 속의 말썽꾸러기 여우 일족의 막내 ‘아혼’ 산의 주인인 둘째 오빠에게 인간들이 사는 도시로 쫓겨나 처음 만나게 된 인간 ‘천우’ 그러나 성인이 되자마자 천우와 헤어지게 되고, 아혼은 연예인으로 활동하던 넷째 오빠의 도움을 받아 연예계에 데뷔하게 되는데… 과연 아혼과 천우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이해하고 나이와 종족을 뛰어넘는 사랑을 이뤄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