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필요 없다면― 악마는?” 학대를 피해 도망치던 아이에게 나타난 악마의 구원의 속삭임 “나와 계약해 네가 바라는 거라면 세 가지, 뭐든 들어주지 ” 악마와의 거래로 학대에서 벗어난 아이는 목숨을 건 도박으로 악마에게서도 무사히 달아나‘다니엘 바튼’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수년이 지나, 성인이 된 다니엘은 업무를 위해 찾은 워싱턴 호텔 앞에서 눈부신 미남과 마주치고― 그 미남의 정체는 어릴 적 자신과 계약했던 악마, ‘헤수스 밀러’?! 헤수스는 누군가를 찾고 있다며 다니엘에게도 관심을 보이는데… “오늘 밤은 내 룸에서 묵도록 해 ” “오늘 아침에 만난 사람과 잘 정도로 헤프지 않습니다 ” 다니엘은 자신이 계약자란 것을 들키지 않고 헤수스에게서 다시 벗어날 수 있을까?! 원 스텝 프롬 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