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게 한 치의 거짓말도 해선 안 돼 " 통일제국 창 의 건국 5년, 난세를 가라앉힌 주역이자 창의 황제인 산 은 정체를 숨기고 자신의 고향 창천성을 찾아온다 그곳에서 그는 천인(天人)이었으나 하늘에서 쫓겨나 인간의 몸으로 살고 있는 강 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 강하게 끌리게 된다 하늘과의 관계가 금기시 되어 있는 창에서 천인은 정체가 발각되는 즉시 사형이기에 강은 산에게서 멀어지려 하지만, 끝내 황명을 거역할 수 없어 대신 산을 속이기로 결심한다 과연 산이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이고 강이 잊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거부할 수 없는 거대한 운명의 굴레 앞에 다시금 맞물리는 두 사람의 생!! 원작 : 소설 무공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