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평화롭게 주말을 보내던 중
난데없이 화장실에서 낯선 외국인들이 튀어나왔다.
자기들이 남의 집에 쳐들어온 주제에 외국인들은
손에 흉기를 들고서도 두려움에 떨며 우리 가족을 경계한다.
그들을 피해 작은 방으로 잽싸게 도망친 주인공 부부.
거실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조심스레 다시 문을 열어 보는데...
문 뒤에는 우리집 거실이 아닌 전혀 다른 공간이 펼쳐져 있다!
문을 경계로 공간이 뒤죽박죽 섞여 버렸다?
닫힌 문을 열 때마다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위험천만한 세상에서
홀로 공포에 떨고 있을 딸을 구해야 하는 주인공 부부.
문을 열 때마다 미국, 영국, 태국 등 랜덤 공간으로 연결되는 상황에서
그들은 과연 딸을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