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13년 지기 친구와 섹파가 되어 버렸다?!
종강 총회 날 동기의 실수로 ‘재경’의 앞에서 바지가 까여버린 ‘태훤’.
그 크고 우람한 자태(?)에 학교는 발칵 뒤집히고,
태훤은 트라우마 치료를 명목으로 재경과 아주 특별한 관계가 된다.
오랜 세월 친구로 지내며 누구보다 강태훤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던 재경.
하지만 오랜 친구를 잃은 씁쓸함도 잠시, 얘, 내가 알던 그 강태훤 맞아?
“그만, 그만 좀 해…미친놈아~~~~~~~~!”
착각으로 시작된 섹파 사이(?), 두 사람의 관계는 과연 어떻게 진전될까?
그야말로 ‘음란함’을 타고난 남사친의 육탄 공격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