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인간과 용족 대화합의 시대. 두 종족은 맹약을 통해 공존의 길을 택했다. 그 결과 인간은 ‘드래곤 클락’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용족을 드래곤으로 변신시킬 수 있 었고, 그렇게 인간과 용족이 서로 파트너를 맺어 하늘을 나는 ’드래곤 워치’가 탄생하게 된다. 그 누구보다도 ‘드래곤 워치’가 되길 원했던 ‘칼리’. 하지만, 그녀는 ‘드래곤 클락’ 속 특수 광물인 ‘드래고늄’ 알러지로 인해 용족을 변신시킬 수 없었고, 그로 인해 그녀의 꿈은 좌절해야 되는 상황에 놓인다. 그때, 테러가 일어나고 ‘칼리’와 용족이었던 ‘레비탄’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둘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칼리’가 ‘레비탄’을 드래곤으로 변신시킬 수 없자 상황은 점점 나빠진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 그들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또 다른 형태의 계약을 맺어 변신에 성공한다. 그렇게 테러 사건을 해결한 둘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드래곤 워치’로 임명된다. ‘칼리’가 꿈을 이뤄 기뻐하는 한편, ‘레비탄’은 ‘드래곤 워치’ 임명을 거부하는데.... ‘칼리’와 ‘레비탄’은 무사히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테러를 기점으로 밝혀지는 인간과 용족 간 맹약의 비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