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침한 여고생 유메리는 엄마의 절친이었던 천혜윤과 그의 아들 천사현과 함께 살고 있다. 외모, 성적, 사교성, 모든 게 완벽한 그야말로 ‘엄마 친구 아들‘인 사현. 사현과 결혼하여 진정한 가족이 되는 것을 꿈꾸는 메리는 과연 사현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