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국 경해왕 말기, 민생이 무너지고, 나라가 멸망에 가까워져 가던 시기 선호국 근방에 있는 한 부락 촌장의 아들이였던 한여준은 활잡이들을 죽이라는 경해왕의 명을 받은 군사들에게 쫓기다가 요괴들의 습격으로 인해 부모님을 잃게 되고 임진곡에 사는 한 고수의 손에 거두어 지게 되는데 요괴를 향한 복수, 그리고 그 뒤에 감춰진 진실들과 사건들이 얽힌 한여준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