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모어 프린스
"왕자들은 죄다 똑같은 말뿐이네. 다들 제노를 엄청 좋아하나봐. 다들 제노만 열심히 찾잖아."숲 속에 갇힌 공주님과 불을 뿜는 드래건.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공주 미카엘라와 드래건 제노는 단순한 납치범과 인질의 관계가 아니다.집사? 호위병? 돌아가신 어머니 힐디안의 늙지 않는 친구?어느 쪽이든 미카엘라의 아침잠을 깨우는 왕자들보다야 백배 낫다.그러던 어느 날, 왕자의 독에 당한 제노는 의식을 잃고 몸은 점점 달아오르는데...'만물상' 작가의 첫 노블코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