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머문 집
학대받아온 소녀와 아무것도 없는 세상에서 살아온 성격 더러운 아저씨가 만나다. 모든 법칙과 개념이 재창조된 새하얀 세상 한 때 세상을 구한 전설적인 용사 '아델'의 세상 속에 부모에게 버림받고 지옥같은 삶을 살아온 노예 소녀 '리베'가 찾아온다. 투닥거리기만 하는 둘. 이 둘 앞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인물 '다루다루'. 무채색으로 가득한 아델의 삶 속에, 서툴지만 강렬한 리베의 색이 스며들기 시작한다. 이 셋이 만남은 과연 우연일까? 아니면 누군가의 의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