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이 남자가 전직 늑대귀 아이돌?! "수도권 방 세 칸짜리 자가 아파트 + 외제차 + 연금과 저금으로 보장받는 노후" 를 꿈꾸는 29세 약사 '한수지'는 학창 시절 라는 아이돌의 열성 팬이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건과 멤버 탈퇴로 해체 수순을 밟게 되면서 어린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고, 다시는 마음속의 뜨거운 꿈을 갖지 못할 줄 알았…는데?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는 루퍼스 전 멤버이자 팀 해체의 원흉(!!) '김범찬(a.k.a 재키)'를 만나 얼결에 하룻밤까지 보내게 되지만, 그의 복귀를 도우며 든든한 친구가 되기로 한다. 그리고 전 멤버들로부터 듣게 된 루퍼스에게 일어난 비운의 사건들까지… 한숨 푹푹 한숨ㅈ… 아니 한수지 선생과 배신자 재키, 김범찬의 무사 기원 복귀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