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2세인 코너는 유색인종과 동성애자 대상의 혐오 범죄와 동성 커플 결혼 합법화가 공존하는 도시에 살고 있다. 어느날 검은 머리의 코너에게 금발의 사이먼이 함께 음악활동을 하자고 제안해오고, 작은 폐교회에서 그들만의 어두운 천국이 시작된다. 둘 사이에는 음악적 교감 이상의 감정이 생겨나고, 코너는 자신에게 내재된 동성애적 정체성을 깨닫는다. 그러나 빛과 어둠이 공존할 수 있는 시간은 그 끝이 다가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