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깔끔하고 완벽한 모습과 일처리로 모든 이들에게 찬사를 받고, 밤이 되면 180도 돌변하여 방안에서 몸캠을 켜는 유빈. 은밀한 행위를 이어가며 제 사생활을 지켜가던 유빈의 인생에 악연의 나비가 날갯짓을 하며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