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이라면 폭력과 고문도 서슴지 않는 정보기관 공작원 박도훈은 우연한 기회에 대남 공작원에 포섭되어 해서는 안 될 은밀한 거래를 하게 되는데... 올림픽과 대통령 선거를 앞둔 1987년의 공안정국 속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쫓고 쫓기는 공작원들의 이전투구가 실제 역사 속 사건들을 모티브로 현실감 있게 그려지는 본격 시국 느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