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어린 도진을 수도원으로 데려와 돌봐준 해수 도진이 해수를 짝사랑하는 건 당연한 결과였다 신을 섬기는 몸이기에 구마 사제인 해수를 보조하며 마음을 감춰왔던 도진 어느 날, 주교와 몰래 섹스 중인 해수의 모습을 발견한다 악마는 상처받은 도진의 마음을 파고들어 해수를 탐하라고 속삭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