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활한 신입생 강도경, 그에게는 사고를 예고하는 ‘검은 그림자’가 보인다?! 그런 도경 앞에 ‘온몸이 짙은 그림자에 감싸인’ 남자, 스치기만 해도 재수가 옴붙는다는 싸가지 선배 박우현이 등장하는데 선배에게서 어둠의 기운이 보여요! 꺼져 우현의 사고를 방지하고자 졸졸 따라다니던 어느날, 선배의 손을 잡게 된 도경! 어라, 연기가 사라지는 것 같은데 ?선배! 한번만 더 만져봐도 돼요? 꺼지라고! 제발 만지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