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귀신이 덮치는 것도 모자라 죽을 운명에 처하게 된 '주은재'. 교통사고 직전의 그를 실수로 구한 도깨비 '산'은 저승 명부를 어지럽힌 대가로 은재의 목숨을 책임지게 되는데... 떨어질 수 없는 두 사람 사이에서 싹트는 감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