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필이 가는 곳 어디서든 수상할 정도로 자주 마주치는 분홍머리, 차재형. 듣도보도 못한 싸가지인 듯해 되도록이면 저 미친놈과는 엮이지 않아야겠다 다짐한다. "선배님, 저한테 관심 있죠?" 이게 무슨 개소리냐는 말이 나오기도 전에, 화장실에 몰아붙여진 종필은 냅다 첫키스를 빼앗겨 버리고 마는데…?! #미인공 #연하공 #개아가공 #평범수 #연상수 #말랑수 #현대 #캠퍼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