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지만 배우의 꿈을 가진 민율에게 들어온 영화 캐스팅! 상대방은 남자요, 심지어 자신이 동경하던 배우 이윤재라고?! 덥석! 기회를 잡긴 했으나, 그와의 촬영은 시작부터 진땀 빼기의 연속. 그에게 빠진 건지, 극중 역할에 빠진건지... 둘만의 묘하고 짜릿한 연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