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남녀 가리지 않고 연애를 즐기던 주인하. 취업 후 성실한 사회인으로 탈바꿈하려던 그때, 하필 골목에서 은밀하고 과격한 스킨십을 즐기는 직속 상사 선웅을 발견한다. 제 버릇 남 못주고 그 목격 장면을 바탕으로 선웅의 약점을 잡아보려 하는데... 꼬투리를 잡기는 커녕 사타구니가 잡혀버렸다?! 주도권을 빼앗겨버린 인하의 회사 생활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