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상상을 할 때 마다 떠오른건 항상 승현이 너 였어…" 어린시절 부터 한 동네에서 함께 자란 네 사람. 각자의 대학생활이 시작되면서 누군가는 연애를 시작하고 누군가는 방탕한 생활을 하기 시작한다. 그 중 유일한 여자인 유정은 친구로만 생각하던 승현을 남자로 보게 되고 급기야 야릇한 상상까지 하게 되는데... 과연 네 사람은 계속해서 우정을 지켜나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