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종족이 대립하며 사는 긴장의 대륙 ‘마르스’. 마르스 대륙에서 모두가 두려워하는 ‘천족’ 에게서 후계자가 태어난다. 그것도 무려 쌍둥이로!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왕자 ‘안스(안겔루스)’는 천족의 상징인 날개가 빈약한 상태로 태어난다. 천족에게 있어서 약한 날개는 불구나 다름이 없었고, 결국 강한 후계자를 원하는 천족의 왕은 ‘안스’를 버리고 공주 ‘데아’를 후계자로 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