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는 사람 하나 없는 집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기 위한 소연은 졸업 후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게 웬일! 언니의 것이라면 모든 걸 빼앗고 싶어하는 소연의 배다른 동생인 사라는 형부까지 빼앗고 그녀를 정신병원에 감금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