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장미꽃과 곰 인형을 가장 싫어하는 당돌한 그녀 곰인형, 아니 고민영. 란제리 디자이너로 남자의 그곳에 관심 많은 감당이 안되는 발칙한 그녀!! “이봐요. 강동화 씨. 그런다고 내가 그쪽에게 넘어 갈 일은 절대 없으니 포기하시죠.” 란제리 회사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아슬아슬, 설렘 폭발! 과연 그녀, 민영을 꼬시는 로맨틱하고 매력 있는 그 남자의 101가지 방법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