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 레로작가의 은밀하고 파격적인 삼각 로맨스. 사랑하는 누나에게 다가갈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어. 극심한 남자공포증을 앓지만 고독한 모습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시안'. 그녀 앞에 남자들의 이목을 한눈에 받는 신입생 '유리'가 나타나 고백을 하는데… 광기 어린 눈동자에 숨은 비밀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