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환빙물 클리셰,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나였다. "눈 한 번 깜빡했는데 차원이동을 한다고?" 말그대로 눈 깜짝할 사이에 이세계로 와버린 도경은 시스템의 농간(?)으로 민성상단의 장남, 민도경의 몸에 빙의하게 된다. -유저가 타인이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할 때마다 포인트를 얻습니다.- '그러니까… 뻘짓을 해서 포인트를 얻으면 강해질 수 있다는 거지?' 좋았어, 내가 이세계의 지존 플레이어가 되어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