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도 아니고 목숨을 뺏겼는데 어떻게 그냥 저승으로 넘어갑니까? " 자신을 토막살해한 범인을 찾기 전까지 절대 저승에 가지 않겠다는 망자(亡者) 박주현 베테랑 저승사자 조우진 은 이러다 악귀(惡鬼)가 될지 모를 주현에게 특별히 이승에서 체류할 기회를 주게 된다 "그래도 완전한 자유는 아니야 감시자이자 조력자도 붙을 거고 " " 어떤 사람인가요? " "우린 주로 경계인이라고 부르지 " 저승의 의뢰로 주현을 감시하게 된 경계인 최성민 주현과 성민은 살인 용의자를 하나둘씩 찾아나서는데 어째서 주현이 용의자로 지목한 이들은 모두 이승을 떠나 있는 걸까? 남은 시간은 단 일주일! 이들이 펼치는 아주 현실적인 저승 판타지 미스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