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쓰레기를 만날 운명을 타고났어! 아가씨의 옆에 있는 인연은 거의 다~~~ 쓰레기뿐이야!” 평범한 교사 이시온은 꼬여버린 자신의 연애사 때문에 고민이 많다. 자신도 모르게 불륜을 저질러 버린 것이 벌써 두 번째! 쓰레기만 만날 거라는 점쟁이의 말이 너무나 뼈아프게 다가오고… 불륜의 충격으로 낮술을 들이키고 귀가한 시온. 그런데 집에 불이 켜져 있고, 웬 꽃미남이 저녁을 하고 있다?! 다행히 도둑은 아닌 듯하지만… 시온을 아는 듯한 이 미남은 대체 누구지? 쓰레기만 만날 운명의 시온과 그녀만을 생각해온 유진. 그들에게 얽힌 기막힌 우연과 운명 같은 사건들!! 이 남자, 정말 믿어도 될까? 이 로맨스, 정말 해도 되는 걸까?! 해도 되는 로맨스 ⓒ 오마토, 하느현 / 학산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