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내가 이 시대 사람이 아닌 것 같소…!” 모두가 유생복을 입고 전통 신입생 환영회를 하는 날, 채원은 옷이며 말투며 과거 유생 콘셉트에 충실한 한 남학생을 발견한다 채원은 얼떨결의 남학생의 도움을 받는데… 그런데 콘셉충인 줄 알았던 남학생이 사실은 타임 슬립 되어 온 조선인?! 대학교 신입생 채원과 조선 시대 유생 하진의 요절복통 이야기! 유생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