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엔 당돌하고 거침없지만 속은 여리고 따뜻한 유라 억지로 맞선 자리에 간 친구를 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지만 방을 잘못 찾아 다른 이의 선 자리를 훼방놓는데 그리고 며칠 후, 자신의 선자리에 나타난 건 ? 내가 깽판 친 선자리에 있던 그 남자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