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강력계 형사 강정우는 어느 날 수사도중 우연히 거대한 현금창고를 보게 된다. 본능적으로 이것이 재벌과 정치인들의 비자금이며 자신이 커다란 일에 휘말리게 되었음을 직감한 강정우는 도피를 시작한다. 어느새 자신은 동료경찰을 살해한 살인자로 지목되어 경찰과 알 수 없는 존재들에 의해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강정우는 자신의 삶을 파멸로 만든 이 나라의 최상위 권력자들을 향해 복수를 시작하고, 그들의 방법으로 그들의 힘을 하나씩 빼앗기 시작한다. 그렇게 그의 복수는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를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