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있는 누군가의 보호를 받으며 안전하게만 사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 아니다. 인간이 짐승과 다른 것은 일정수준에 안주하지 않으려는 도전정신과 모험심, 길들여지지 않으려는 자유 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천사와 악마... 절대 대항할 수 없는 존재들의 대리전쟁으로 인해 나약한 인류는 태곳적부터 고통 받아왔다. 관습처럼 박혀버린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직된 클러스터(cluster)의 인간들은 제 3의 존재를 찾아 나서고... 많은 희생과 시행 착오 속에서 접촉한 미지의 존재는 천사와 악마의 간섭을 배제할 수 있는 힘을 쥐어 준다. 선과 악, 그 지긋지긋한 이분법 속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제 3의 힘을 가진 캐릭터들이 수많은 악마, 그리고 천사들과 맞서 싸우는 새로운 개념의 퇴마 액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