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귀한 목숨을 담고 있는 역린. 동궁왕의 귀한 안곁이 되어야 할 그녀는 인간이었다. 그는 정적이었고, 순간이었고, 찰나였다. 잡으려는 순간 눈앞에서 사라져 버리는 빛처럼……. 그녀는 오늘도 신기루에 홀린 사막 여행자처럼 그를 쫓는다.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넘어가는 저 황혼 속으로 오로지 그대와 함께 가는 것. -인기 소설 방은선 작가의 동궁왕후를 각색한 웹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