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다시 한번 살아 볼래요?' 누구나 살아갈 법한 평범한 삶이었다. 회사에 취업하고,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성실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가장의 삶. 그랬던 내게 인생을 다시 한번 살아갈 기회가 주어졌다. 하지만 과거로 돌아왔다는 설렘도 잠깐. 서서히 사라지는 전생의 기억 앞에서 아내와 딸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전생에 포기했던 배우의 꿈이 운명처럼 내 마음을 뒤흔드는데… '전생과 다른 삶을 살면, 다시는 아내와 딸을 만나지 못할 수도 있어!' 사랑하는 가족과 이루지 못했던 꿈 사이에서, 인생을 다시 한 번 살게 된 나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