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내 동생을 사랑하고 있었다.하필이면 내 생일에 그의 진심을 알아버렸고, 그날 나는 죽었다. 그런데… 1년 전으로 돌아왔다?다시 살게 된 그날, 나는 결심했다.이번에는 내가 동생의 남자와 결혼하기로. 남은 시간은 1년, 그때까지 완벽한 복수를 해야 하는데…그런데 이 남자, 너무 완벽하다. 계약 결혼의 상대인 재벌 2세 서도국.그의 눈빛에, 그의 입술에 자꾸만 아찔해진다. ‘나,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