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영화를 찍게 되어 열정이 넘치는 신인 배우 주아린에게 크나 큰 문제가 생겼다... 그것은 바로,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키스 신'...! 그동안 쌓아온 간접 경험이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 싶었지만, 역시나 감을 잡을 수 없다. 그러던 중,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을 휩쓸고 있는 톱스타 강하준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가르쳐줄까? 키스하는 법." 이 두근거림은 역할에 푹 빠져서일까, 선배를 좋아하는 마음 때문일까. 아린의 혼란은 깊어져 가는데...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은밀한 레슨의 시작 <키스만으론 부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