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친부모에게 버려졌고 두 번 양부모에게 버려졌던 유정. 자신을 떠났던 수많은 어머니들 때문에 사랑을 믿지 못하는 지운. 엄마가 없던 두 사람이 지키고 싶은 소중한 아이를 위해 법적인 부부가 된다. 서류상의 부부로 시작해 진짜 가족이 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