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이 아니에요
"악역으로 출현한 드라마에서의 이미지가 굳어져 어느새 악역 전문 배우가 되어버린 아름. 얼굴 천재, 연기 천재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인기 스타지만 촬영장에선 툭하면 사라져 버리는 골칫덩어리 지훈. 지훈의 드라마에 악역으로 출연하고 나서부터 아름의 SNS는 매일 악플로 넘쳐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름은 우연히 지훈의 은밀한 비밀을 알아내게 되고 지훈은 그녀에게 한 마디를 남기고 사라진다. ""조만간 연락할 테니 기다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