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라는 꿈을 위해 사랑을 포기한 여배우 남아영. 실연의 아픔으로 연기에 대한 꿈도 흔들리는 천재 배우 지연우. 앙숙이었던 두 사람이지만, 서로가 같은 상처를 안고 있는 것을 알고 가까워지게 된다. 연기의 길을 함께 걸어가며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는 두 사람. 상처받은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사랑을 믿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