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되도록 마블이 각성하지 않은 유안은 제국의 대장군이자 공작의 독자로서 사람들에게 호부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살이 되기 전에 마블을 각성하지 않으면 평생 마블리스트가 될 수 없다. 유안은 엎어진 인생이라 생각하고 평범한 인생을 살기로 했지만, 어느 날 우연히 조우한 자신의 약혼녀로부터 갖은 모욕을 받고 인생을 바꿔보겠다고 결심하고 입대를 결정, 죽는 한이 있어도 마블을 각성시키겠다고 다짐한다. 그는 과연 아버지를 따라 스카이 마블리스트가 될 수 있을까? 엘피스 전기 외전 '신계전설'과 '당문영웅전'에서 앨런의 최고의 도움꾼으로 등장하는 유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