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다시 예전 동네로 이사 온 고3 소녀 ‘소이’는 웃는 모습이 꽃보다 예뻤던 소꿉친구 ‘채현’을 만나기 위해 약속 장소로 향하는데, 기대감에 잔뜩 부푼 소이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이 훤칠한 ‘남자’ 아이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