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합시다.” 친구를 대신해 나간 맞선 자리. 목표는 차이는 것! 컨셉은 남녀 가리지 않는 섹시 팜프파탈! “강태무 씨 하시는 일은 뭐예요?” “성운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어머! 성운기업? 거긴 잘 알죠. 왜냐하면…” 우리 회사니까!!!!!!!! 내가 어쩌다가 우리 회사 사장님과 맞선을 본 거야ㅠㅠ 게다가 이 사장님은 왜 다짜고짜 결혼하자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