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불의의 사고를 당한 한 남자.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해매이던 그의 앞에 황구를 동반한 신령이 나타난다. 살고 싶다면 49일 안에 여덟 개의 업을 청산해야 한다고 말하는 신령의 말에 따라 그는 전생 속으로 떠나 인연을 찾아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