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키에 좋은 비율, 모두가 돌아보는 장신이지만 실은 누구보다 귀여운 옷들을 좋아하는 여고생 유진. 어느날, 학교에서 귀염뽀짝한 천사를 만났는데 도자기 인형같은 그녀가 건넨 첫 마디는…! "너, 스토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