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요괴를 뜻하는 단어, 이매망량. 정조를 수호했던 이매망량 '서방'이 300년 만에 깨어난 재앙을 막으려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묘한 힘을 가진 여인 '한유정'을 지켜야만 하는데... 도깨비, 매구, 장산범, 두억시니 등 현세에 적응한 이매망량들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이 시작된다.